(미국 국기)

미국의 에너지부(DOE)는 8월 28일 2023년 에너지산업 고용자 수가 전년 대비 3% 증가한 835만 명 이상에 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클린 에너지가 산업 횡단적으로 견인력이 되고 있어 동 기술 관련의 신규 고용은 14만 2,000명 증가와 에너지 산업의 신규 고용의 56%를 차지해 다른 에너지 분야나 미국 전체(2.0%)의 2배 이상의 성장률(4.2%)을 나타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 관련, 그 중에서도 클린 비히클 관련 고용이 급증해 전년 대비 11.4% 증가한 2만 4,826명이었다. 그 외, 풍력 발전이나 태양광 발전등의 재생 가능 에너지, 송전·배전·저장등의 분야에서도 현저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또, 에너지 산업중에서 가장 고용이 증가한 분야로서는 공익 사업이 약 3만명 증가(전년비 5.0%증가), 건설이 약 9만명 증가( 동4.5%증가)했다.

에너지산업 종사자 중 노동조합 등에 가입하는 근로자의 비율(11%)은 민간부문 평균(7%)의 1.5배가 넘는다. 발표에 따르면 노조가 있는 고용주는 노조가 없는 고용주보다 근로자 채용이 더 쉬웠다고 한다.

에너지 산업은 근로자 평균 연령이 젊고 여성 비율이 늘어나는 것도 특징이다. 이 산업 종사자 중 30세 미만이 전체의 28%를 차지한다. 여성의 비율은 26%로, 전(全)산업 평균(47%)과의 비교에서는 여전히 낮지만, 전년비로 2포인트 증가했다.

제니퍼 그랜홀름 DOE 장관은 '우리 정책은 효과를 보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공장이 건설됨에 따라 수십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JETRO.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