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다.

(옥상에 올라온 고양이 이미지)

“고양이 한 마리가 연통을 타고 건물 5층 옥상에 올라왔답니다. 그 고양이가 밤새도록 울었답니다. 주변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이 밤새도록 잠을 설쳤갰죠?. 비가 내리는 소리에 깨고, 고양이 우는 소리에 또 깼다고 합니다.”

영등포에 사는 K씨의 말이다.

다음날 주민들이 건물 주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집에 왜 고양이를 키우세요?”

“고양이 안 키웁니다.”

40년이 넘은 건물이라서 많아 낡았던 것이다.

그 후 SNS에 난리가 났다.

‘건물 주인이 고양이를 학대를 했기 때문에 울었다.’는 것부터 여기 저기에서 신고가 봇물을 이뤘다.

드디어 소방차가 출동했다. 그 후 고양이 우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옥상은 난장판이었다. 텐트, 빗자루, 걸래, 책상·의자들이…

K씨의 말이다.

"아직도 고양이가 잡혀가지 않은 것같습니다. 동네는 여전히 시끄럽습니다."

고양이의 종류

(예쁜 고양이 이미지)

고양이는 좁은 의미로는 식육목 고양이과 고양이 속으로 분류된다. 가축화된 고양이(집고양이, Felis silvestris catus)에 대한 통칭이다.

개(犬)와 함께 하는 대표적인 반려동물로서, 전세계에서 길러지고 있다. 광의적으로는 삵(Prionailurus bengalensis)이나 고양이과 동물 전반을 가리키기도 한다.

고양이는 날카로운 시각·민감한 청각·뛰어난 후각을 가지고 있으며, 몸이 매우 유연하기 때문에 좁은 곳에 들어가기도, 높은 곳에 오르기도 쉽게 할 수 있다.

독립심이 강하고 영역 의식이 높은 것도 특징이며, 사냥 본능이 강해 종종 놀면서 그 본능을 발휘한다.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한 마킹 행동이나 울음소리, 몸의 움직임을 사용한 커뮤니케이션도 실시한다.

고양이를 집에서 키운 이유는 쥐를 포획시킬 목적이었다

육식인 고양이는 영양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필요로 하며 인간의 보살핌에도 일정한 주의를 요한다. 정기적인 건강검진, 백신 접종, 그리고 적절한 그루밍이 사육에는 필요하다. 화장실 훈련은 비교적 쉽지만 높은 독립심 때문에 다른 훈련에 관해서는 훈육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인간의 삶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동물들을 함부로 다뤄서는 안 된다. 그들의 삶이 곧, 우리의 삶이라서다.

(*참고 자료/야후재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