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국기)

태국의 상무성 외국 무역국(DFT)은 지난 달 26일, 2023년의 동국의 국경 무역액을 전년 대비 2.6%감소한 1조 7,428억 800만 바트(1바트=37.14원)이라고 발표했다.

수출은 4.6% 감소한 9,807억 2,900만 바트, 수입은 0.2% 증가한 7,620억 7,900만 바트였다. 국경 무역의 흑자액은 2,186억 5,000만 바트였다.

태국의 국경무역은 국경을 접하는 4개국과의 이웃무역과 국경을 통해 이웃나라를 통과해 제3국과 거래하는 통과무역으로 크게 나뉜다.

2023년의 주변 4개국(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과의 국경 무역액은 9,297억 3,000만 바트, 수출액은 5,801억 바트, 수입액은 3496억 3천만 바트였다.

DFT에 따르면 2023년 인접국 교역에서는 라오스의 고(高)인플레이션과 통화 약세, 미얀마 내전 지속, 캄보디아 국내 소비시장 회복 지연, 주변국의 국내 정세 불안정 등이 요인으로 작용해 둔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