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이니치(毎日)신문은 원전에서 사용한 핵연료에서 플루토늄 등을 꺼낼 일본 원연(原燃)의 재처리 공장 아오모리(青森県六ケ所村)에 대한 판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일본의 원자력 규제위원회는 13일 안전 심사에서 국가의 새로운 규제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핵연료를 재활용하는 국가의 ‘핵연료 사이클 정책’의 핵심이 되는 시설에서는 처음이다. 기술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핵연료를 재사용 계속되는지, 전망이 어려운 가운데 재처리 공장이 사실상 안전 심사를 통과 한 것이다.

핵연료의 재처리 공장의 건설은 1993년에 시작됐다. 그러나, 잇따른 문제로 인해 완성 시기가 24번이나 연기됐었다. 당초는 97년 이었지만, 준공은 2021년 4-9월로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