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대형건설사 자재담당 모임인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이하 건자회)는 20일 비상총회를 열어 가격 인상 철강업체를 대상으로 불매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건자회 관계자는 “일방적인 가격인상과 철근공급 중단을 강하게 응징하기로 합의했다”며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불매운동을 하고 수입 철근 물량을 최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한국제강, 한영제강, 대한제강, YK스틸 등 철강사들은 최근 잇따라 가격을 인상했으며 건설사들이 대금 결제 거부로 맞서자 ‘공급중단’을 선언한바 있다. <뉴팀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