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공인라운지- 이유진 유진부동산 대표
“한남뉴타운이 향후 10년 후에는 강남을 뛰어넘는 최고 주거지가 될 것입니다. 한남뉴타운이 한강과 남산, 용산민족공원으로 쾌적한 환경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직·주근접형 배후 주거지역이 될 것입니다. 또 국내 교통의 중심이 되는 용산역과도 가깝습니다. 하지만 강남은 지하철을 갈아타고 용산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한남뉴타운 주택가격이 강남 주택가격을 뛰어넘을 것입니다”
이유진 유진부동산 대표<사진>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뉴타운이 국내 최고의 주거지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일단, 이유진 대표가 한남뉴타운을 최고의 주거지로 꼽는 이유는 뛰어난 자연환경을 지닌 입지 때문이다. 이유진 대표는 ‘한남 뉴타운은 하늘이 내려준 선물’이라는 표현을 할 정도다.
“한남뉴타운은 국내 영원한 블루칩입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를 배후로 둔 한남뉴타운은 주거의 쾌적성, 교통, 입지 모두 탁월합니다. 용산구 1인당 녹지율이 4.6평이 될 만큼 풍부합니다. 앞으로 국내 삶의 질이 웰빙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해지면서, 한남뉴타운으로 국내 부자들이 모여들 것입니다. 한남뉴타운은 희소성이 높은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할 것입니다”
◆“용산이 최고 주거지”
이유진 대표는 주거지로써 강남보다 한남뉴타운을 더 높게 평가했다. 향후 10년 후에는 업무 중심이 강남 테헤란로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로 이동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교통 환경 측면에서도 용산이 우위에 있기 때문이다. 도시의 순환주기 상에도 용산, 한남뉴타운이 강남보다 미래가치가 높다는 의견이다. 단, 용산이 아직 학군이 뛰어나지 않다는 단점이 있지만 부촌이 되면서 부자들이 원하는 학교도 확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도시 성장기로 살펴보면, 10년 후에 강남은 쇠퇴기로 접어들지만, 한남뉴타운과 용산은 성장기에서 성숙기로 접어듭니다. 가격 상승률도 당연히 성장기와 성숙기일 때가 쇠퇴기일 때보다 높습니다. 강남도 재건축을 진행하고 있지만 자연 환경과 교통에서 용산을 따라오지 못합니다. 또 용산은 KTX, 인천공항철도, 경의선 복선전철 등이 통과하면서 전국으로 이동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통일 이후에는 중국 러시아 등 해외로 뻗어나가는 길목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부동산 가치도 강남과의 접근성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용산과의 접근성을 따지게 될 것입니다”
◆한남뉴타운은 최고점 돌파해와
한남뉴타운은 부동산 경기 불황에도 크게 조정을 받고 있지 않다.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이다. 현재 다세대주택 지분가격의 경우 33㎡ 기준 5000만원 내외로 조정을 받고 있다. 5구역은 6억원 선이며, 다른 구역은 5억~5억5000만원 선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라도 서울 블루칩 단지들은 많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한남 뉴타운도 마찬가지죠. 그동안 관심을 가지고 있던 수요자들이 가격이 많이 떨어졌을 것이라고 생각해 찾아오지만 생각보다 많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에 놀랍니다. 그동안 한남뉴타운 지분가격은 조정을 받더라도 10~15% 선에서만 조정을 받아왔습니다. 또 빠졌던 가격은 금새 또 회복합니다. 오히려 한남뉴타운은 최고점을 돌파해왔습니다. 한남 뉴타운은 뛰어난 입지 프리미엄으로 희소가치가 높아 앞으로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입니다”
일례로 한남뉴타운은 지난 2006년 10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됨과 동시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그 전까지만 해도 지분가격은 33㎡ 기준 5억4000만원 선이었다. 하지만 이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분가격이 조정을 받으면서 5억원 선으로 떨어졌다. 이후 2009년 한남뉴타운 기본계획이 발표하면서 5억원에서 최고점 가격인 5억4000만원으로 넘어 6억원까지 거래가 됐다. 이후 다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현재 가격이 조정돼 평균적으로 5억~5억5000만원 선이다.
◆8ㆍ29대책 발표 이후 문의 증가
최근 8ㆍ29대책 발표로 수요자들의 문의가 증가했다.
“8ㆍ29대책이 발표된 지 며칠되지 않았지만 한남동의 분위기는 금새 또 바뀌었습니다. 경기 침체로 사무실이 조용했지만 8ㆍ29대책 발표 이후 문의가 증가했습니다. 문의하는 수요자들은 70% 정도가 오래전부터 한남뉴타운에 거주하길 원하던 실수요자들입니다. 또 매도자들도 관망하면서, 급매물로 내놓았던 물건들을 다시 거둬드릴 생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유진 대표는 현재 한남뉴타운 가격이 최저점이라고 설명했다. 한남뉴타운 수요자들은 조정받고 있는 지금이 지분가격을 최저점에 매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남뉴타운은 미래의 최고 주거지라는 미래가치를 지니고 있는 지역으로 현재 조정 받고 있는 시기가 바닥입니다. 여기서 더 떨어져도 10% 내외입니다. 하지만 또 회복시기도 빨라 한남뉴타운에 관심을 뒀던 수요자들은 계속 매입을 미루다가는 지금보다 더 높은 가격에 매입할 수 있습니다”
◆“투자처로도 좋아”
향후 부동산시장이 시세차익을 남기는 투자에서 임대수익을 얻는 투자로 간다고 하지만 한남뉴타운은 비켜갈 듯하다. 이유진 대표는 한남뉴타운 블루칩 단지들은 충분히 향후 시세차익을 남길 수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지금 한남뉴타운은 다세대주택 지분 33㎡ 기준 5구역은 6억원, 3구역은 5억원 선입니다. 현지 공인중개사들은 한남뉴타운 99㎡대의 가격을 향후 15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추가부담금 2억원 가량을 부담한다고 하더라도 7억원 가량의 투자금이 듭니다. 그러면 향후 입주 시점까지 8억원 정도의 매매가가 상승하는 셈입니다. 99㎡대가 15억원이면 3.3㎡당 4000만원대로,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민족공원이 조성되는 등 주변 환경이 바뀌면서 한남뉴타운이 조성되면 충분히 3.3㎡당 4000만원대는 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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