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공인라운지- 박명주 예스랜드 대표

“아파트형공장 전문에서 빌딩ㆍ고급주택 분야 도전”
온라인 오프라인 마케팅 통해 고객 창출

“공인중개사는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영업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인터넷에 대한 고객의 의존도가 높아지다 보니 업무의 집중화와 대형화가 가능합니다. 공인중개사도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 마케팅이 중요해지고 있고, 그 안에서 영업 전략을 찾아야 합니다”

박명주 예스랜드 대표는 앞으로 중개시장은 대형화되고, 집중화되기 때문에 지역 중개업소는 갈수록 영업이 어려워져, 자신만의 특화된 상품을 찾거나 대형화되는 시류에 편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명주 예스랜드 대표는 주택 중개를 주로 하는 공인중개사들 사이에서 아파트형 공장이라는 상품을 특화시켜 아파트형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공인중개사이자 부동산전문가다. 박명주 대표가 오랫동안 아파트형공장을 전문으로 하다 보니, 부동산 업계 내에서 아파트형 공장 전문가라는 이미지도 생겨났다.

박명주 대표는 “지금도 많은 공인중개사들이 일반적으로 주택 중개를 많이 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대부분의 공인중개사가 주택에 치중해 있었다”며 “그 당시는 아파트형 공장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 중개시장에서 틈새시장이자 차별화상품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보니 주요 고객도 기업이나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들이다.

“아파트형공장을 취급하다보니 고객도 기업이 많습니다. 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갈 것은 대부분 사람들이 높은 임대료와 관리비를 지불하고 강남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남의 몇 년 동안의 임대료는 가산동 아파트형공장을 살 수 있는 금액입니다. 세금혜택도 받을 수 있고, 교통도 편리합니다. 업무 여건도 좋습니다. 사무실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아파트형공장을 고려해 볼만합니다”

◆“커뮤니티 관리도 중요”

그의 노력은 부동산커뮤니티에서도 눈에 띈다. 아파트형공장에 대한 정보를 가장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박명주 대표가 운영하는 부동산커뮤니티 ‘예스랜드’는 아파트형공장에 대한 정보와 분양 자료 등을 다른 웹사이트나 부동산커뮤니티보다 보유하고 있다. 부동산커뮤니티 ‘예스랜드’는 박 대표가 고객들이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구로동, 가산동, 성수동, 영등포동, 양평동 등 서울 전 지역과 경기권 일부지역 아파트형공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
“카페에 지역별 아파트형공장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시장 상황에 대한 현장분석 자료도 올려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부동산에 필요한 지식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제 박 대표는 아파트형공장에서 머물지 않고, 빌딩, 고급주택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빌딩ㆍ고급주택으로 분야 확대

박명주 대표가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대학 재학 당시 감정평가사를 공부하면서 부터다, 이후 박 대표는 공인중개사 전문 강사로 활동하면서 부동산 중개업법령과 중개실무, 부동산 경매, 상업부기, 회계원리, 부동산 재테크 등 무려 2만 시간 이상 강의한 이력이 있다. 그는 지난 1995년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본격적인 중개 업무를 시작했다.

박명주 대표는 아파트형공장, 오피스의 중개 뿐만 아니라 아파트형 공장 분양과 기업전문 부동산 컨설팅을 해오고 있다. 공인중개사 창업 컨설팅과 창업교실 15기 정도를 운영하면서 창업 가이드의 역할도 수행했다. 부동산 업계에 있으면서 투자도 해왔다. 그동안 박 대표는 전원주택 부지, 상가 투자, 분양, 미분양에 투자를 해 수익을 남기기도 했다. 강남 주택 투자를 하지 못한 것이 후회되기도 한다고.

그는 이제는 아파트형 공장을 넘어서 빌딩, 고급주택 등으로 전문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박명주 대표는 “아파트형 공장은 과거에는 차별화 상품이 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공급물량이 제한적이라 중개시장의 큰 영역을 차지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아파트형공장과 더불어 회사를 오피스, 빌딩, 고급주택 전문중개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그는 앞으로 강연과 저서 활동을 계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