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커뮤니티(8)- 부동산에 미친 사람들의 모임
부동산 기초에서 고수 노하우까지
'부동산에 미쳐라'
부동산 커뮤니티 이름처럼 부동산에 미친 사람들의 모임(이하 부미모, http://cafe.daum.net/bumimo)은 부동산에 몰입해 미친 듯이 공부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이형진 부미모 운영자는 “주변에 부동산 사기를 당해 재산을 잃는 경우를 자주 보게 돼 제대로 알고 투자하기 위해 부동산 커뮤니티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떤 투자자는 공무원 퇴직금으로 받은 1억5000만원으로 기획부동산 땅을 샀습니다. 하지만 그 땅을 살 때 현장을 가보지 않은 거죠. 그 땅은 산 중턱에 있었습니다. 그 땅을 사고 나중에 찾아와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사기를 당한 이후에는 어쩔 도리가 없죠. 그래서 초보 투자자들이 제대로 알고 부동산에 투자하길 바라는 마음에 부동산커뮤니티를 만들었습니다”
부동산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부동산에 대해 알아야 하고, 부동산에 대해 잘 알기 위해서는 몰입할 수 밖에 없다는 의미를 이형진 운영자는 부동산커뮤니티 제목에 잘 살려냈다.
그렇다보니 부미모에는 부동산 정보가 없는 것이 없다. 이 카페에 처음 들어온 사람들은 먼저 화면을 빼곡히 채운 정보의 양에 놀란다. 토지, 경매, 세금, 상가 등 부동산 지식에서부터 부동산 전문가들의 투자 노하우까지 담겨 있다.
즉, 부동산 기초부터 부동산 고수들의 투자 노하우까지 배울 수 있는 부동산 커뮤니티다. 부미모 회원들이 부동산에 대해 심층적으로 공부하길 원하는 운영자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부동산 고수가 되는 날까지 열심히 공부하는 부동산커뮤니티’다.
부미모는 부동산 초보에서부터 부동산 고수까지 연령층 상관없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렇게 입소문을 타고 모인 회원이 5만7850여명이다. 이중 실질적으로 3만5000명~3만6000명이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 하루에 부미모에 들어오는 인원이 2000여명이 될 정도로, 부미모는 부동산 커뮤니티 중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커뮤니티다.
이형진 운영자는 “부미모는 부동산에 대해 풍부한 정보 및 지식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견해를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거리”라며 “회원들은 오프라인 활동인 정기모임 및 부동산 재테크 강의를 통해 서로 다양한 인맥을 구축하고 부동산 고급정보를 얻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부미모는 회원들에게 고급정보와 부동산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부동산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두텁게 형성하고 있다.
특히 부미모가 다른 부동산커뮤니티와 차별화되는 것은 부동산 전문가들과 함께할 수 있는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개최한다는 점이다. 부미모가 개최하는 세미나는 유료 세미나 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회원들로 붐빈다. 부동산 시장에서 유료 세미나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공식을 깨고 있는 것.
이형진 운영자는 “네티즌들이나 투자자들이 여러 카페를 돌아다니면서 궁금증을 해소하기보다 부미모에서 부동산전문가들과의 직, 간접적인 교류를 통해 많은 회원들이 부동산 골칫거리와 궁금증을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형진 운영자는 “부미모가 타 부동산커뮤니티와 차별화할 수 있는 것은 유료세미나 등 정기 모임 등을 통해 부동산에 대해 남보다 더 발 빠르게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보니 회원들 중 일부는 이미 준부동산전문가가 돼 있으며, 부동산 투자에 성공해 높은 수익을 회원들도 있다.
이형진 운영자는 회원들에게 풍성한 정보와 투자노하우를 제공하고, 부동산 커뮤니티를 키워나가기 위해 기존 부동산 전문가들과 꾸준히 교류해 나가면서, 새로운 부동산 전문가와의 교류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이형진 운형자는 “부미모는 전 회원들이 부동산 투자시 정확한 정보와 지식으로 인해 투자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cky@r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