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호(45세, 사업가)씨는 10년동안 유통업에 종사해 그동안 돈을 꽤 모았다. 한씨는 투자할 곳을 마땅히 찾지 못해 돈을 묶어 놓고 있었는데 친인척 중 한사람이 대지지분을 소개시켜줬다. 미아 8구역의 조합원인 친인척은 미아 뉴타운 조합원이지만 추가부담금을 감당하지 못해 한씨에게 112m²형 입주할 수 있는 자신의 대지지분을 소개시켜준 것. 이에따라 한씨는 투자수익을 계산해보기로 했다.

8구역의 112m²형 조합원 분양가는 3억3800만원이다. 지분의 권리가액은 2억원으로 현재 추가부담금은 1억 3800만원이다. 

조합원인 매도자는 이주비로 무이자 9500만원을 이미 대출한 상태다. 또한 매수자인 한씨는 추가 부담금 1억3800만원도 차후 지불해야 한다. 이에따라 한씨는 추가부담금과 대출금에 대한 채무(2억3300만원)를 안고 지분을 구입하는 것으로 매도자에게 매매가 5억3800만원에서 추가부담금 1억3800만원과 이주비 9500만원을 제한 3억500만원을 주고 지분을 구입할 수 있다.

이에따라 초기 투자금은 3억 500만원이 된다.

하지만 한씨는 향후 추가부담금 1억3800만원을 분할 납입하고 이주비 9500만원도 입주시에 완납을 해야 한다. 한씨는 8구역의 112m²형 아파트를 총 5억 3800만원을 주고 사는 셈이다.

입주예정인 2011년경 미아8구역 112m²형 아파트 시세를 6억5000만원~7억원으로 예상해 수익률을 계산해보면,
6억5000만원일 때는 투자수익이 1억1200만원으로 수익률은 초기투자비용(약 3억500만원) 대비 32%로 연 10.6% 수익률이 발생한다. 

7억원일 때는 투자수익이 1억6200만원의 수익으로 수익률은 초기투자비용(약 3억500만원)대비 46.2%로 연 15.4% 수익률이 발생한다.

 미아뉴타운 8구역 조합원 109m²(33평형) 배정지분
*시공사 : 두산건설

항목/내용	금액	비고
① 매매가격	5억3800만원	112m²형 총매입원가
② 조합원 분양가	3억3800만원	-
③ 조합원 권리가액	2억원	감정평가액 ☓ 비례율(110%)
④ 추가부담금	1억3800만원	②조합원분양가 - ③권리가액 (계약금,중도금,잔금 분할납입)
⑤ 투자금액	4억원	①매매가격 - ④추가부담금
⑥ 이주비	무이자 9500만원	무이자,유이자 이주비는 입주시 상환
	-	유이자 금리 7.0%
⑦ 실 투자금	3억 500만원	⑤투자금액 - ⑥이주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