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시 그린벨트 지역에 대형 복합 쇼핑몰 건설된다. 

과천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과천시는 과천동 200번지 일대 18만5000㎡를 복합쇼핑몰과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쇼핑몰 개발이 추진되는 과천동 일대는 서울대공원과 경마장 인근으로 그린벨트 해제가 예정된 곳이다. 

오는 9월부터는 공공과 민간이 각각 51%, 49% 지분을 나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면 그린벨트 해제지역을 개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1조원 중 과천시와 경기도시공사가 51% 지분 투자를 검토 중이며 나머지 49%는 미국 의류소매업체인 포에버 21 등이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복합쇼핑몰은 호텔, 백화점, 브랜드숍 등 600여개 매장이 들어선다. 오는 2012~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