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SH공사는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 3개 블록 우선협상대상자를 이달말까지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SH공사가 은평뉴타운 중심상업지 통합개발을 위한 3개블록 민간사업자를 공모 접수한 결과, 3개 컨소시엄이 접수했다.

이에 SH공사는 “평가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심사한 후 우선협상자를 이달 말까지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3개 컨소시엄은 ▲현대증권 컨소시엄 ▲건설공제조합 - 현대건설 컨소시엄 ▲한국교직원공제회 - 두산건설 컨소시엄이다.

현대증권 컨소시엄에는 우리은행, 기업은행, 삼성생명, 금호생명, 기은캐피탈, 대우건설, 한화건설, 쌍용건설이 참여했다. 

건설공제조합 -현대건설 컨소시엄에는 산업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GS건설, 롯데건설이 참여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 - 두산건설 컨소시엄에는 농협중앙회, 광주은행, HMC투자증권, 두산캐피탈, 대림산업, 금호산업, 신세계건설, (주)신세계가 참여했다.

이번에 선정되는 우선협상대상자는 SH공사와 협의를 거쳐 8월중 은평 뉴타운 공동협약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게 된다. 또 올해 안에 특별목적법인(SPC) 설립 및 토지매수를 거친후 내년에 은평구 진관동 구파발역 인근 상업용지 3블럭에 대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2011년 준공될 은평뉴타운 상업용지는 5만여㎡로 용적률 500%이하, 건폐율 60%이하, 건물높이 100m 이하로 규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