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 최종한 회장은 언제나 고객감동경영을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의 새로운 경영마인드를 창출하고 있다.

전임직원을 한가족처럼 생각하는 따뜻한 경영자로서 맨손으로 오늘날의 성공을 일구어 냈다.

남들이 보지 않은 틈새시장에서 오늘날 최종한 회장이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이유는 동양적 의미에서의 감성마케팅의 승리였다. 신뢰를 최우선으로, 품질을 세계 최고로 고객에게 어필하는 그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어떻게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되셨나요?

강력한 흡인력이 없는 사업은 신나게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없습니다.

특히 우리가 주력하는 사업은 국가발전은 물론 기업의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땀을 흘릴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건설과 건축, 토목은 우리 회사의 사업과 연관관계가 있을 뿐 아니라 가장 생산적인 부동산 개발 부분이 때문입니다.

또한, 사업적인 기대효과 뿐만 아니라 고용까지 확대할 수 있는 좋은 사업영역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부동산의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부동산에서도 유사상품은 있지만 꼭 같은 물건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기 건물마다, 건명마다 자기만의 개성을 담고 있죠. 공장에서 찍어내는 제품과는 달리 각 부동산은 유일한 상품과 같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창의력을 발휘하는냐에 따라 그 가치를 얼마든지 높일 수 있는 것은 대단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규제 보다는 성장의 논리로 시장환경에 놔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자꾸 규제하려 하면 풍선효과로 인해 타 업종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기존의 부동산 시장은 상당부분 막혀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창의성 있는 개발은 여전히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어떻게 하여 이 분야의 사업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SOC를 근간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분야가 무엇인가를 생각하다가 경기를 덜 타고 성장가능한 아이템을 생각했습니다.

SOC는 매우 창의적인 사업입니다. 여기에 다른 사업과의 연계성, 고용확대 등을 생각할 때 이 사업이야말로 매력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회사 소개 좀 해 주십시오.

우리 회사는 14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토목공사업과 건축공사업을 하고 있는 중견건설회사입니다.

맨주먹으로 시작하여 하면 된다는 열정으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철저하고 치밀한 사업관리를 통하여 종합건설업체들로부터 최우수협력업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과 사원들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부동산개발 사업에도 계속 참여하고 있습니다.

-가장 매력적인 업무는 어떤 것입니까?

SOC에 대한 민간자본 참여사업에 가장 큰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일반 시행사와는 다른 특성을 가진 우리 회사만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시행은 소비자가 불특정 다수이지만 SOC는 국가의 기반사업입니다. 국가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측면에서는 매우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여 돈을 버셨습니까?

모든 것은 신뢰에서 출발했습니다. 열심히, 성실하게 일을 하였습니다. 이런 신뢰 관계가 다년간 쌓이다 보니 어느 시기를 기점으로 매출이 급상승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미래를 대비한 개발사업의 진행이 시기적절했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어떤 경우에 이 사업을 잘 했다라고 생각하십니까?

위기의 시기다라는 생각이 들 때 수익기반이 든든하다는 생각에 이 사업을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개발이 마무리되고 난 후 새로운 일자리들이 만들어져서 오랫동안 회사를 위해 헌신했던 직원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주었을 때 “아 참 이 업종은 참 잘 시작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동산으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많은 사람들이 투자와 투기를 혼동하고 부동산은 투기라는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그러나 일확천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노력했을 때 일정한 보상이 돌아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이런 자세로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업을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전임직원과 가족들이 모여 있을 때 감사함을 느낍니다. 우리 회사는 연말이면 전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뜻 깊은 송년회를 치룹니다.

우리 회사의 전 임직원이 그렇게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울 때가 없습니다. 그 때 만나는 얼굴들을 생각해보면 언제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진실을 가꾸어 가는 회사의 책임자로서 막중한 의무도 느낍니다.

-앞으로 어떻게 회사를 성장시키고 싶으십니까?

지금은 건설, 부동산 모든 분야가 어려운 시기입니다. 부동산시장에서 옥석 가리기가 상당기간은 진행될 것입니다.

이 기간이 지나고 나면 경쟁력을 갖진 회사들만 남게 될 것입니다. 이 때 우리 회사도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여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시켰으면 합니다.

-평소 좌우명으로 생각하고 있는 가치관은 무엇입니까?

회사의 사훈과 같이 ‘적극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자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두들기면 길이 열리고 간절하게 구하면 모든 문제의 답은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성취하고 싶은 꿈이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타 업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틈새시장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 전임직원이 일치 단결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도전하는 것입니다.

기업의 크기 보다는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 회사를 원합니다.

그 이익을 같이 공유하는 기업으로 만들어 국가경제에도 이바지하고 우리 회사의 임직원에게도 꿈과 희망을 같이 공유하는 회사로 만드는 것입니다.

정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