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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래휴양형주거단지 개발 본격화

제주개발센터, 실시설계 용역 발주

2005년 12월 06일 (화)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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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 7대 선도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는 서귀포시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실시설계용역이 발주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지난달 28일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의 인허가 및 기반시설 공사를 위한 토목, 전기분야의 설계용역 입찰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JDC는 내년 1월부터 8개월간의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JDC는 이번 용역입찰에서 도내 건설기술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업체가 최소 20%이상의 지분을 가지고 참여하도록 의무화했다.
JDC는 이번 설계용역을 통해 지역건설 환경에 부합하는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하고 아울러 제주도의 청정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친환경적인 설계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관광휴양기반시설의 핵심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는 대체의료산업을 기반으로 종합보양센터를 중심으로 중장기 휴양과 다양한 레저활동을 가능한 종합휴양단지로 4,366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2009년 완공된다.
JDC는 통합영향평가와 도시관리계획변경, 사업시행 및 실시계획 승인을 이미 마무리했으며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에 기반시설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JDC는 휴양형 주거단지 전체 토지주의 65%에 대해 토지 매매 동의를 확보했으며 이중 46%의 토지주는 보상금을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