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구좌지역에 초대형 물놀이 공원 등을 갖춘 체류형 관광휴양리조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주)제이디에스(대표 조규봉)는 올해 말부터 2009년까지 총사업비 2520억원을 투입, 구좌읍 세화리 1888번지 일원 56만 여㎡ 부지에 제주골든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시설로는 호텔 및 콘도 등 685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비롯, 쇼핑몰 등 2동의 상가시설, 4계절 활용이 가능한 지하2층, 지상 1층 규모의 물놀이 위락시설(골든워터피아) 등이 갖춰진다. 또한 휴양문화공간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골든예술관과 골든리조텔 25동, 산책로 등 녹지공간이 별도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현재 군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기관 협의 및 주민설명회 등을 끝내고 북제주군 도시계획위원회의자문, 제주도의 결정 고시 등 절차가 이행되면 곧바로 시행에 들어갈 수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주 5일 근무 시행에 따라 내, 외국인들의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수 있는데다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북제주군은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