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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세권 택지개발 '가시화'

2005년 08월 10일 (수) 00:00:00

박지은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이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공사는 8일 "현재 보상과 실시계획승인 신청을 준비 중인 이 사업을 내달 말쯤 승인을 신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공은 11월쯤 실시계획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실시계획승인이 나면 실시설계 및 문화재시굴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은 광명역사를 포함해 일원동, 소화동 일대 59만2,000평을 개발하며 6,866가구가 건설되고 2만598명이 수용될 수 있다.
1조4,257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주택용지 17.5%, 상업·업무용지 10%, 도시지원시설 용지 7.2%, 공공시설용지 60.6% 등이 적용된다.
또 주공은 택지개발사업과는 별도로 상업용지 중 복합단지에 대해서는 PF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으며 복합단지의 대지면적은 2만2,000여평으로 연면적 기준 60%를 상업용도로 개발하고 나머지는 주거용도로 개발된다.
한편 주공은 아파트 건설사업과 관련해 "국민임대 2개 블록은 연내 주택건설사업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나머지 분양분은 내년에 받을 방침"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