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는 인구 수용을 위해 도심 외곽 4개 지역에 대한 택지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모종, 풍기동, 배방면 공수리 등 3개 지역 18만9,000여평을 환지방식으로 택지를 개발해 인구 4만 여명을 수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현재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밟고 있는 용화지구 16만7,022평의 택지개발과 함께 시 외곽지역의 주거공간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개발내용을 보면 모종동 한사랑 아산병원 뒤에서 시외버스터미널 앞 한성아파트 뒤 및 풍기동 주은아파트옆 과선교에서 천안방면 공설운동장 진입로 까지 국도 21호와 장항선 철로 사이 부분 9만3,760평을 도시개발법에 의한 환지 방식으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주거공간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또 장항선 복선화 사업에 따라 신설되는 배방역에서 모산지역 국도 21호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이와 배방면사무소에서 신도리코 삼거리까지 지역 9만6,800평의 택지개발을 위해 현황 및 기초조사를 마치고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용역을 발주했다.
남부권 균형개발을 위해 스마트 도시로 추진하고 있는 용화지구는 송악사거리에서 구 아산관리대 일원 16만7,022평을 총 424억5,000만원을 들여 주택건설용지 9만3,073평, 공공시설용지 7만4,241평 규모로 3,000세대 수용을 계획으로 오는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시 외곽지역 택지개발은 모종, 풍기지구 인구 2만4,000명, 배방지구 1,200세대 3만6,000명, 용화지구 9,000여명 등 총 4만9,000여명 수용으로 안정적인 주택지 공급이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1호 국도 확장 및 종합운동장 건립을 비롯한 고속철도개통, 신도시개발에 따른 개발붐에 따라 예상되는 난개발 방지와 안정적 주거공간 공급을 위해 택지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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