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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

2005년 06월 28일 (화)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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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에 소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공장 부지난을 덜기 위한 소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팔봉동 익산 제1·2 산업단지와 낭산을 비롯한 삼기·황등 등 3개 농공단지가 모두 포화상태에 달해 이의 해결을 위한 공장 부지 확보에 나서기로 한 것.
시는 이를 위해 1억6,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8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중소기업을 유치해 새로운 공장 부지를 싼 값에 공급할 수 있도록 10만평 규모의 소규모 산업단지 2∼3개를 추가로 조성키로 했다.
용역 조사는 산단에 입주할 업종과 업체의 수요조사는 물론 물류 및 인력 공급, 인근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의 연계 개발 여부, 성장 잠재력, 용지 매수 여건 등을 감안해 산업단지 후보 지역을 선정할 방침이다.
현재 익산 지역에는 팔봉동 제1공단 141만㎡와 2공단 330만㎡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삼기면을 비롯해 3개면 지역에 40만㎡ 규모의 농공단지가 있으나 공장부지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익산시 관계자는 "교통 등 기업활동 여건이 좋은 익산지역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입주문의가 최근 잇따르고 있으나 현재 산업단지가 포화상태에 이르러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