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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청수지구 택지조성 발주

2005년 06월 01일 (수) 00:00:00

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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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청수지구 택지조성공사가 오는 7월쯤 발주될 전망이다.
또 평택 청북지구 택지개발사업도 연말에 발주된다.
토지공사는 23일 실시계획승인신청 준비중인 천안 청수지구 택지조성공사를 오는 7월쯤 발주, 9월말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택지개발규모는 36만3,000평으로 사업비는 보상비를 포함, 3,400억원에 이르며 이중 보상비는 2,300억원, 1,100억원은 조성비로 투입될 예정이다.
토공은 현재 이 공사에 대한 실시설계작업이 완료되지 않아 정확한 공사비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천안시에서 추진하다 토공과 천안시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천안시는 인허가를 주관하고 토공은 보상과 공사시행 등을 맡게 된다.
토공은 또 평택 청북지구 택지개발사업도 최근 신시계획승인이 신청됨에 따라 승인되는 대로 오는 12월중 발주할 계획이다.
이 공사는 당초 하반기 초 발주 예정이었으나 보상일정이 지연됨에 따라 발주시점이 연말로 다소 늦춰지게 됐다.
택지조성면적은 61만평으로 부지면적에 14만평의 종합체육시설부지가 포함돼 있어 시설공사 발주규모는 실제로는 47만평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토공은 특히 부지조성공사에다 터널공사와 생태통로 등이 주를 이루는 특수구조물공사를 포함시켜 발주할 경우 추정공사비는 700억원에서 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토공은 최근들어 택지조성공사에 특수구조물공사를 포함시켜 발주하는 게 추세여서 일괄발주될 가능성이 많다고 설명했다.
토공은 그러나 이 공사를 두개 공구로 분할 발주할 지 아니면 한개 공구만으로 집행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종합체육시설부지에 대해서는 사업시행방법에 대해 현재 경기도 및 평택시와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