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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4개지구 택지개발 본격화

2005년 05월 03일 (화)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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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공사는 화성 향남2지구 등 4개 택지개발사업을 본격화 할 전망이다.
또 계룡 대실지구는 도시개발방식을 통해 쾌적한 주거단지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28일 토공은 "화성 향남2지구를 비롯 김해 진영2지구, 울산송정, 평택소사벌 등 4개 택지개발사업과 계룡 대실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조사설계용역을 준비중"이라며 "이들 5개 지구에 대해 설계작업과 인허가 등을 거쳐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 진영2지구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진영·여래·본산리 일원으로 택지조성규모는 100만3,000㎡에 이르며 택지조성이 마무리되면 6,100가구가 건설돼 1만9,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화성 향남2지구의 경우 경기도 화성시 향남면 하길·상신·방축리 일원에 택지개발사업을 펼치는 것으로 택지개발규모는 310만7,000㎡에 이른다.
울산 송정지구는 울산시 북구 송정·화봉동 일원에 144만9,000㎡규모로 조성되며 평택 소사벌지구는 경기도 평택시 비전·죽백·동삭동 일원에 302만2,000㎡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소사벌지구에는 1만5,600가구가 건설돼 4만6,8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계룡 대실지구의 경우 충남 계룡시 금암동, 두마면 농소리 일원에 153만1,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곳에는 7,400여가구가 건설돼 2만3,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계룡 대실지구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1,5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편 토공은 이들 지역에 대한 택지개발과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대단위의 쾌적한 주거단지로 변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