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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해창지구에 관광·생태도시 적합

새만금기업도시 조성

2005년 04월 12일 (화)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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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정부의 미래형관광레저도시 육성계획에 맞춰 새만금지구를 풍부한 자연경관과 주변관광단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관광레저형기업도시를 조성해야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따르면 변산국립공원에 인접한 부안군 하서면 해창지구일대 총 1,840여만평에서 국내외 민간기업과 공기업, 자치단체 등이 컨소시엄으로 기업도시를 조성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전북발전연구원(이하 전발연)은 1단계로 870만평, 2단계로 600만평, 3단계로 370만평을 추진하는 가운데 오는 2007년부터 1단계 사업착수에 들어간뒤 오는 2020년에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를 완료할 것을 주문했다.
문화관광부는 지난달 24일, 정부업무보고에서 고용창출과 복합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2010년까지 전국 3∼4개소에서 이 같은 관광레저도시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발연은 또, 주요시설로 상업업무타운과 컨벤션센터, 골프·테마파크, 레저·스포츠지구, 민속테마파크, 교육연구단지, 주거단지, 생태자연복원지구 등을 제안했다.
대표적으로 카지노시설이 있는 상업업무타운과 수상스키와 윈드서핑, 요트 제트스키, 항공레저, 자동차경주 등의 시설이 도입되는 레저·스포츠지구를 조성할 경우 내·외국관광객유치에 용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새만금관광레저기업도시의 기본뼈대가 마련됨으로써 이를 근거로 정부가 추진하는 미래형 관광레저도시로 추진될수 있는 밑바탕이 마련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