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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영화테마파크 조성 협상진행

2005년 02월 01일 (화) 00:00:00

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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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굴지의 대형 영화제작. 배급사가 제주에 국제적 영화 테마파크조성을 타진하고 있어 성사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도는 최근 “미국에서 손꼽히는 영화제작·배급사인 M사가 제주투자의향이 있다”고 밝혀왔으며 실무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해 부회장단이 제주를 찾아 부지물색에 나선 데 이어 최근엔 투자실무팀이 파견, 제주도와 구체적 협의를 벌이면서 투자가능성을 높게 하고있다.
이 업체는 제주를 영상산업적격지로 평가, 영화테마파크를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테마파크는 ‘영화의 거리’를 만들고 다양한 세트장 및 영화관련시설을 갖춰 일반인들이 영화제작과정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영상문화체험단지로 꾸민다는 구상이다.
영화테마파크는 미국 할리우드에서 성공작을 만들어낸 M사의 제작기술과 노하우를 감안할 때 조성이 되면 관광과 영화를 접목한 새 형태의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달 미국 조지워싱턴대 측의 제주방문과 역사·신화공원 등 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의 본격추진과 맞물려 외자투자분위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업체 투자팀과 실무협의에 나서고 있다”며 "최근 투자의향을 밝히는 업체가 이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