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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진 그린벨트 640만평 풀린다

‘2020 馬昌鎭광역도시계획안’통과

2005년 01월 10일 (월)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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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 김해, 진해, 양산 등 4개 시지역의 집단취락지구 282만평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풀리고 마창진(馬昌鎭)권 640만평이 해제대상으로 결정됐다.
경남도와 해당 시에 따르면 정부의 개발제한구역제도개선방침에 따라 마산, 김해, 진해, 양산 등 4개 시의 보전가치가 낮고 주택 20가구 이상인 집단취락지구 147개 지역 282만평(932만3000㎡)의 그린벨트가 풀렸다.
창원시도 32개 집단취락지구 53만평(176만㎡)에 대한 해제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이 달 중 풀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들 5개 시에서 피해를 본 8394가구. 2만8000여 주민들이 다양한 개발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달 28일 열린 건설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본회의에서 ‘2020년 마산·창원·진해권 광역도시계획안’이 통과돼 곧 건교부 장관이 고시할 계획이다.
마창진 광역도시계획안엔 △일반조정가능지 33개소 1746만5000㎡ △국책사업 추진부지 4개소 246만9000㎡ △지역현안사업부지 8개소 122만9000㎡ 등 2116만3000㎡(640만평)로 경남도가 신청한 2455만4000㎡보다 13.8%가 줄었다.
지역별론 창원시 702만5000㎡, 마산시 530만5000㎡, 진해시 455만㎡, 김해시 428만3천㎡이다.
4개 시가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을 수립, 후속절차를 밟아 그린벨트해제를 신청하면 연내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 및 시 관계자는 “마창진권 광역도시계획안심의가 마무리 됐고 창원, 마산, 김해, 진해시에서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을 세우고 있어 곧 그린벨트해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창원/왕성상 기자>wss40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