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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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기금 대출금리 인하

2004년 09월 01일 (수) 00:00:00

전성필

건설교통부는 31일 국민주택기금의 주택구입자금 대출금리를 9월1일부터 기존 6%에서 5.8%로 조정 2%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금리인하는 신규대출은 물론 기존 대출자에게도 적용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주택경기 위축이 지속되고 있고 올들어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낮아지고 있어 대출금리를 인하했다"며 "또한 자금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사업비를 4,000억원 증액해 1조8,0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건교부는 107만가구가 연간 1만∼20만원의 이자 부담을 덜게되며 사업비 증액을 통해 연내 2만가구가 추가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