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편집 : 2024.5.4 토 23:39

홈 > 뉴스 > 뉴스 > 토지&분양&수익형부동산

성남시민단체 재개발특별법 제정 촉구

2004년 06월 15일 (화) 00:00:00

김원군

수도권 최대 재개발지구인 경기도 성남시 수정, 중원구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성남지역 시민단체가 재개발특별법 제정 및 용적률 상향 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성남시 재개발문제 해결을 위한 범대위는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수정. 중원지역 서울 철거민 이주대책의 하나로 과밀 조성된 만큼, 정부가 책임지고 가칭 ‘재개발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이날 재개발대상에서 제외된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고 현지개발방식 재개발지구의 사업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들 지역 용적률을 현행 210%에서 250%로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범대위는 또 가칭 '민.관.정 재개발 공동대책기구'와 '학교용지 확보와 학교문제 해소를 위한 시.교육청 추진단' 구성을 주장했다.
한편 시는 2016년까지 2조6,000억원을 들여 수정.중원구 20개구역 241㏊의 노후불량 주택단지를 단계적으로 재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