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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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율 증가분의 25% 임대아파트 건설

2004년 06월 02일 (수) 00:00:00

김원군

올 하반기부터는 재건축으로 늘어나는 용적률의 25% 만큼은 임대아파트을 건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 부동산공개념검토위원회의 관계자는 2일 “부동산공개념검토위원회를 7일 개최해 재건축 개발이익 환수방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방침”이라면서 “재건축으로 늘어나는 용적률의 25% 정도를 임대아파트로 짓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 갈등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임대아파트와 일반아파트를 별도의 동으로 구분하지 않고 섞어 건설토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임대아파트 건설이 어려울 경우에 대비해 용적률 증가분 25%에 상응하는 개발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임대아파트 의무건설 등 재건축 개발이익환수 방안은 이달중으로 최종 확정,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