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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장동 유통단지 본격 개발

2004년 04월 09일 (금) 00:00:00

최정우

전북 전주 장동지역 일대 5만7,000평 규모의 유통단지가 본격 개발된다.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진호 www.iklc.co.kr) 9일 전북도청으로부터 전주시 장동지역 일원에 대한 유통단지 예정지구가 지정됨에 따라 본격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주장동 유통단지사업은 전주시 일원에 산재해 있는 물류시설을 한 곳으로 모으고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을 종합적으로 개발키 위한 것이다.
물류시설용지에는 전주권 화물터미널, 창고 및 집배송을 설치해 지역 물동량을 처리하고 전국적 유통 네크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상류시설에는 중고자동차매매단지 등 각종 유통관련 시설을 유치, 전주권 인근지역의 난개발이 개선되도록 개발할 방침이다.
전주장동 유통단지는 전주시 덕진구 장동 일원 약 5만7,000평 규모로 호남고속국도, 국도26.27호선, 전라선 철도 등과 인접해 있다.
유통단지내에는 화물터미널 2만평, 창고 및 집배송단지 등 물류시설 2만2,000평, 녹지 및 도로 등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토지공사는 유통단지가 예정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오는 10월 실시계획 승인에 이어 11월에는 토지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에 조성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유통단지 분양은 내년 6월부터 시작하며 오는 2006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