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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거환경개선지구 분양.임대

주공, 올해 8개지구서 5,074가구 시행키로

2004년 03월 09일 (화) 00:00:00

최정우

부천 오정 지구 등 전국 8개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서 5,074가구가 분양 또는 임대된다.
9일 대한주택공사(사장 김진)에 따르면 올해 전국 8개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서 5,074가구를 분양 또는 임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5,074가구 가운데 ▲3,188가구는 공공분양 ▲1,571가구는 공공임대 ▲315가구는 국민임대 형식으로 각각 분양.임대할 계획이다.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는 도시의 노후불량주택밀집지역을 정비해 공급하는 것으로 단지의 대부분이 주요 도심지역에 위치, 교통망이 잘 정비돼 있고 주변에 공용청사, 병원, 초.중.고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학교시설 등이 다양하게 입지하고 있어 생활여건이 뛰어나다는 것이 특징이다.
주공 주거환경사업부 강명현 부장은 "주택수요가 많은 수도권, 광역시 공급물량이 3,924가구를 차지, 도시영세민의 주거안정은 물론 중.소형아파트 청약을 기다려온 청약저축가입자의 내집마련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부천 오정지구
부천시와 서울특별시 경계지점에 위치해 있다. 서울～인천간을 연결하는 오정대로, 부천～강서구간 국도 6호선, 경인고속도로 부천IC가 인접해 있다.
지구 인근에 초·중·고교 등 각급학교가 들어서 있고 중동신도시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관공서, 백화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의 이용이 용이하다.
오정지구는 오는 10월 공공분양 1,113가구, 공공임대 550가구 등 1,66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청주신영지구
청주 분평 및 청주용암 1 택지개발사업지구와 근접해 있다.
지구 남측에 도로 폭 20m의 분평로가 통과하고 지구 서측에 무심천이 인접해 있다.
오는 11월 공공분양 289가구, 공공임대 228가구 등 51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전신흥지구
대전역에서 남측 2Km지점에 위치해 있다. 지구 동측으로 오는 2006년 개통될 지하철 1호선 신흥역사와 옥천로가 인접, 도심지접근이 편리하다.
인근에 대전대, 대전공설운동장, 보문산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신흥지구에서는 4월 공공분양 382가구, 공공임대 339가구 등 72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전인동지구
대전역 남측에 인접해 있는 지역으로 지구 인근 옥천로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도심의 교육, 문화, 생활편의시설이 입지해 생활환경이 비교적 우수한 편이다.
오는 11월 공공분양 359가구, 공공임대 454가구 등 813가구가 공급된다.
군산 동흥남지구
군산시청에서 1.7㎞, 군산역에서 0.7㎞ 떨어져 있는 도심지역이다.
주변에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 은행, 병원, 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어 주거환경이 양호한 편이다.
가구 전체를 남향으로 배치해 개방감과 분양성을 고려했다는 것이 장점이다.
오는 11월 공공분양 31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군산삼학지구
군산시청에서 2.5㎞, 군산역에서 1.0㎞ 떨어져 있다. 시내 진출입이 용이하고 주변에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이 들어서 있고 은행, 병원, 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가구 전체를 남동향으로 배치했으며 소규모 지구임을 감안해 휴게소, 놀이터시설 등 지역환경에 순응하는 지역조화형으로 설계된다.
오는 9월 국민임대 31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구이천지구
대구시청에서 2.5km, 남구청에서 0.6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시내 중심까지 10분 거리이다. 지구 인근 동측에 신천대로를 이용할 수 있다.
쇼핑센터인 대백프라자와 신천고수부지, 수성못유원지 등 생활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있어 도심속 환경 친화적 단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오는 9월 공공분양 43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구봉산지구
대구시청 남측으로 불과 1km 떨어진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반월당 지하철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고 북측에 달구벌대로가 도심을 동서로 통과하고 있다.
지구 반경 500m이내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각급학교가 각각 2개교씩 6개 학교가 있다. 대구백화점, 동아쇼핑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9월 공공분양 29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