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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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총리, 분양원가 공개 반대

2004년 02월 19일 (목) 00:00:00

김원군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 국회 답변을 통해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의무화 방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 질의 답변에서 분양원가의 공개를 요구하는 의원들의 추궁성 질문에 대해 ‘개인적 견해’임을 전제로 “아파트는 시장의 수급에 따라서 결정되는 가격으로 거래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원가를 바탕으로 거래가격이 정해지지 않으면 부작용을 일으키지만 공개 여부는 기업이 알아서 할 일”이라면서 “다만 철저한 세무관리를 통해 투기이익이 존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