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편집 : 2024.5.4 토 23:39

홈 > 뉴스 > 뉴스 > 토지&분양&수익형부동산

시흥역 주변 개발행위허가 제한

2003년 12월 31일 (수) 00:00:00

전성필

서울시 금천구 시흥역 주변 7만5,000여 평에 대한 개발행위허가가 제한된다.
서울시는 시흥역주변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인 시흥동 113의 121일대 24만9,790㎡에 대해 향후 2년간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한다고 30일 고시했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재산상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합리적, 효율적인 지구단위계획수립을 위해서란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는 건축물을 짓거나 토지분할 등을 할 수 없다.
다만 구조상의 문제로 건축 또는 보수가 필요한 경우 등에는 시 도시계획위원회(8층 이상 또는 연면적 1만㎡)나 구 도시계획위원회(7층 이하, 1만㎡ 이하)심의를 거쳐 개발행위를 할 수 있다.
최근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이 일대는 시흥역과 시흥사거리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현재 대한전선과 기아자동차 정비공장 등이 들어서 있으며 최근 몇년간 주변의 공장들이 이전하면서 아파트들이 건립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