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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60만평 지정

9,000세대 주거단지 배치...2005년 개발 착공

2003년 12월 06일 (토) 00:00:00

배진우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소하동, 안양시 석수동, 박달동 일대 약 60만평이 광명역세권 개발을 위한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돼 9,0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포함한 종합 역세권으로 탈바꿈한다.
5일 건설교통부는 2004년 경부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이 지역 일대 약 60만평을 종합관승센타, 업무, 상업, 주거기능이 복합왼 역세권으로 개발하기 위해 12월6일 자로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고속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이 지역에 9,00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서고 업무용 및 상업용 부지에 대형 유통센타와 호텔, 국제회의장, 백화점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춘 새로운 생활권이 형성된다.
건교부는 태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 4월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개발계획 승인을 마치고, 같은 해 12월 까지는 보상 및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05년 하반기에는 조성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주거단지의 주택 분양은 2005년 말부터 시작되며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은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