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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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재무구조 좋아졌다

2003년 10월 21일 (화) 00:00:00

전성필

건설업체들의 재무구조가 지속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20일 '2002년 건설업 경영분석'을 재분석한 결과 건설업체들의 평균 부채비율이 지난 1999년 605.9%에 달했던 것이 2001년에는 221.7%로 대폭 낮아진데 이어 2002년의 경우에는 30.6%가 감소한 191.1%를 기록해 사상 최저 수준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자본 비율도 순이익 증가에 따라 2002년말 기준 34.4%를 보여 전년도 대비 3.3%가 늘어났다.
성장성 측면에서도 지난 2001년 전년대비 14.7% 늘어난 매출액 증가율이 2002년에도 11.2% 가 증가해 2년 연속 두자리수 증가세를 보였고. 계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나타내던 총 자본도 전년대비 0.5% 증가로 반전했다.
수익성 지표와 관련해서는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2001년과 같은 4.4% 수준을 유지했고, 금융비용 부담률도 전년에 비해 1.2%가 감소한 2.0%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2002년도에 적자를 보였던 건설업체 비중은 2001년에 비해 2.1%P 줄어 13.6%에 그친 반면 5억원미만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건설업체는 전년대비 0.8%가 증가한 78.7%에 달했다. 5억원이상도 1.2%가 늘어난 7.7%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