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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0년간 국민임대 30만가구건설

2003년 10월 08일 (수) 00:00:00

전성필

2012년까지 경기도에 국민임대 주택 30만가구가 건설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2007년까지 매년 3만2,000가구씩(2008∼2012년 14만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지어 영세민들의 주택난 해소를 돕기로 했다.
이를위해 도는 올해 그린벨트내 10개 택지개발지구에 2만400가구, 6개 일반 택지개발지구에 9,207가구, 일반지역에 2,410가구 등 모두 19개지구 3만2천17가구분의 택지를 각각 확보했다.
특히 이 가운데 그린벨트내 10개 지구의 경우는 지난 6월 개발계획을 승인해 현재 교통, 재해, 환경영향평가를 실시중에 있으며 나머지 9개지역에 대해서도 사업승인을 완료했거나 도시관리계획변경 또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중이다.
도 관계자는 "계속되는 불경기로 저소득층이 증가함에 따라 영구임대주택 입주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들 가운데 국민임대주택에 입주를 희망자에 대해서는 우선권을 부여할 수 있도 관련법구의 개정이 필요하다" 말했다.

■올해 추진되는 국민임대주택
□그린벨트내 택지개발지구
△남양주 가운(1,700가구) △고양 행신2(2,750가구) △의정부 녹양(1,150가구) △성남 도촌(2,750가구) △군포 부곡(1,500가구) △의왕 청계(1,000가구) △광명 소하(2,750가구) △부천 여월(1,950가구) △안산 신길(2,850가구) △하남 풍산(2,000가구)
□일반 택지개발지구
△안성 공도(1,556가구) △용인 구성(1,660가구) △화성 동탄(2,415가구) △남양주 장현(1,600가구) △용인 죽전(388가구) △파주 교하(1,588가구)
□일반지역
△오산 누읍(410가구) △파주 선유(1,000가구) △남양주 장현(1,000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