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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세계 14위 건설업체 선정 |
| 미국 건설전문지 ENR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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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9월 03일 (수) 00:00:00 |
전성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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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미국의 건설전문지 `ENR`가 선정한 세계 14위 건설업체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ENR`이 최근호(8월 25일자)에서 발표한 세계 225대 건설업체 중 16억6500만달러의 실적으로 14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ENR'은 매년 해외건설 사업실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하고 있으며 현대건설은 지난해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15위권에 들었었다.
현대건설측은 지역별 시장점유율에서도 아시아시장(3위)과 중동시장(5위)에서 좋은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삼성건설은 54위, 대우건설 59위, 쌍용건설 97위 등 4개 국내건설업체가 100위권 안에 들었다.
한편 올해는 스웨덴의 스칸스카가 해외매출액 115억2000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독일의 혹티브, 프랑스의 빈치, 브이크 등의 순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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