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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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1만가구 추가건설

2003년 08월 14일 (목) 00:00:00

길진홍

판교 신도시에 당초계획보다 1만가구가 추가로 건립될 예정이다.
정부와 민주당은 14일 부동산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판교에 건설될 주택호수를 당초 1만9,000가구에서 2만9,000가구로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책위 관계자는 "1만호 추가건설로 중대형 아파트 공급확대와 교통시설 재원 추가확보 효과 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은 판교신도시를 교육, 문화, 환경, 여가 등 주거환경이 강남수준에 버금가도록 하는 한편, 신도시와 여수대교 탄천변 도로를 연결하는 4차선 도로를 신설하고 국.지도 23호선 용인∼판교 도로의 8차로 확장 및 신분당선 판교역에 대규모 환승주차장을 조성키로 했다.
당정은 14일 오전 귀빈식당에서 정세균 정책위의장과 최종찬 건교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부동산안정대책을 구체적으로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