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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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신, K1 CR-REIT 400억 추가 증자

리젠트화재보험빌딩인수, 1010억 규모로 늘어

2003년 07월 31일 (목) 00:00:00

최정우

한국토지신탁(사장 이동진 www.koreit.co.kr)은 자산관리중인 케이원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 주식회사(K1 CR-REIT)를 통해 지난 6월 30일 동대문구 신설동 소재 동진타워빌딩을 인수한 데 이어 7월 29일에는 예금보험 공사가 주관한 공매에 참여하여 리젠트화재보험빌딩도 추가 인수했다고 밝혔다.
리젠트화재보험빌딩은 파산기업이 보유한 기업부동산으로 예금보험공사 주관하에 감정평가액 477억원, 최저입찰예정액 407억원에서 시작한 공매에서 최종적으로 441억원에 K1 CR-REIT에 낙찰됐다.
K1 CR-REIT는 이번 리젠트화재보험빌딩 인수로 신송센터빌딩, 디오센터빌딩, 동진타워빌딩과 함께 총4건의 오피스빌딩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약 400억원 규모의 추가 증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부동산 금융 전문회사인 (주)한국토지신탁, GE캐피탈, (주)신영, (주)우리은행이 공동출자해 설립된 K1 CR-REIT는 동진타워빌딩인수(110억원)와 리젠트화재보험빌딩인수(400억원)로 설립당시 자본금 500억원에서 1,010억원으로 자본금 규모가 대폭 증대될 전망이다.
한토신 리츠금융사업팀 문영민 팀장은 “K1 CR-REIT는 서울 도심권의 오피스빌딩을 대상으로 수권자본금(2,000억원)규모로의 지속적인 성장을 계획하고 있어 침체된 리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이며 자본금 증가에 따라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