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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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불당 286필지 내달 공급

2003년 07월 24일 (목) 00:00:00

윤효정

경부고속전철 역세권으로 주목받아온 천안 불당택지지구의 일반공급 일정이 확정되면서 내달중 286필지가 공급된다.
천안시 청사 이전 예정지와 종합운동장과도 가깝고 옛 도심까지 차로 10분 정도 걸려 천안의 노른자위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초 지난 5월 분양공고를 낼 예정이었으나 지주들의 반발로 공급 일정이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추첨방식과 신청자격을 놓고 논란을 빚기도 했다.
천안시가 발표한 택지공급 일정에 따르면 분양대상은 ▲단독주택용지 216필지 ▲상업용지 54필지 ▲근린생활용지 14필지 ▲유치원용지 1필지 ▲종교용지 1필지 등 모두 286필지(10만8,000㎡)다.
필지별 공급예정금액(㎡당)은 ▲단독 71만2,000원 ▲상업 140만5,000원 ▲근린생활용지 115ㅁ나4,000원 ▲유치원 74만7,000원 ▲종교 80만5,000원 등이다.
단독주택과 종교용지는 29∼30일 사이 신청금(900만원)을 국민은행에 납부 후 31일 신청서를 접수하며 8월7일 전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세대당 1필지만 신청할 수 있다.
상업 및 근린생활, 유치원용지는 경쟁입찰하며 8월 11∼12일 입찰금액의 5%이상을 국민은행에 납부 후 19일 입찰하며, 신청 지번은 입찰 당일 결정해 사전정보 유출을 막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