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편집 : 2024.5.10 금 13:45

홈 > 뉴스 > 뉴스 > 건설

'단지내 상가 투자하겠다'

굿모닝시티 사건 후 테마상가 관심 줄어

2003년 07월 22일 (화) 00:00:00

윤효정

굿모닝시티 사기분양 사건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단지내상가 쪽으로 쏠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네티즌을 상대로 '상가투자 유망 종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수(766명)의 37%인 284명이 아파트 단지내상가를 꼽았다.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상가를 꼽은 응답자도 150명(20%)으로 나타났다. 이에반해 테마상가에 투자하겠다는 네티즌은 19%(146명)에 그쳤다.
아파트 단지내상가는 투자자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끌고있는 반면 테마상가는 굿모닝시티 사건 이후 관심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부동산114김희선 전무는 "상가 투자 패턴이 수익성에서 안정성 위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테마상가는 공급물량이 크게 늘어났고 경기마저 침체상태를 보이고 있어 한동안 고전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