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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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신규가입자 급감

2003년 07월 22일 (화) 00:00:00

전성필

아파트 분양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청약통장 신규 가입자수도 크게 줄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월 청약통장(청약저축·예금·부금)신규가입자 증가수는 7만4484명으로 지난 5월의 증가수 19만231명에 비해 60%나 급감했다. 이는 4월 신규가입자 증가수(12만 3,861명)에도 크게 떨어지는 수치다.
이같은 현상은 만성적인 주택초과수요가 존재하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6월말 현재 수도권 청약통장 증가수는 총4만2400명으로 지난5월 증가수(10만 4044명)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감소했다.
통장별 전국가입자수는 청약예금이 총223만7,692명으로 5월에 비해 2만6110명 증가하는데 그쳤고 청약부금은 5월에 비해 1만7984명 증가한 총263만592명, 청약저축은 3만390명이 늘어 107만4738명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