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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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동시분양 1순위 경쟁률 5.7대 1

2003년 07월 05일 (토) 00:00:00

전성필

서울 6차동시 분양 1순위 청약경쟁률이 지난해 5월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시 6차 동시분양 아파트 1순위 청약접수 마감결과 1,423가구 분양에 8,109명이 신청해 평균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 무주택우선제가 부활된 이후 가장 낮은 경쟁률로 기존 최저치였던 올해 3차동시분양 경쟁률 17.4대 1보다도 훨씬 낮은 수치다.
1순위 청약경쟁률이 이처럼 낮아진 것은 분야권전매금지 등의 조치로 인해 가수요거품이 빠진데다 일부 아파트의 높은 분양가가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또 전체 18개 단지 가운데 10개단지 총278가구가 미달됐다.
한편, 방배동한진 아르세움 (32평 99.1: 1, 33평형 53.88:1)과 아이파크 등촌2단지(32평 67.3: 1) 등은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 단지별 차별화 현상이 뚜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