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의 조합원에의한 조합원을 위한 컨설팅'

재건축.재개발 컨설팅 업체 미래파워(주)가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이다. 미래파워는 재건축 개발이익은 물론 컨설팅 전반에 걸친 사업경과를 조합원에게 공개, 업계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래파워(주) 이호 사장은 조합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그들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것이 재건축컨설팅의 기본이라고 강조한다.

"항우는 유방에 비해 뛰어난 기개와 용맹을 갖춘 불세출의 영웅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천하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것은 평소 덕을 쌓고 민심을 얻은 유방이었습니다"

결국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재건축컨설팅의 승패가 달려 있다는 게 이 사장의 사업철학이다.조합설립인가부터 조합청산까지 40여가지 유형을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 베이스 운영을 통해 조합의 문의 사항을 최단시간내 답해 주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이같은 사업철학을 바탕으로 최근 미래파워는 서울수도권 주요 재건축사업장을 휩쓰는 등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 서초구 삼익아파트를 비롯해 반포 주공3단지, 대치 은마, 잠원 설악, 인천 구월 주공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모두 따내면서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것.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사업인 인천구월주공에 조합원 최소지분을 보장하는 형태의 도급제를 도입, 시공사 참여를 이끌어낸 것은 업계에 유명한 일화로 남아있다. 당초 인천구월주공은 지분제를 요구하는 조합과 도급제를 주장하는 시공사간 마찰로 난항을 겪어온 곳이다. 

서초 삼익아파트도 금융을 비용을 포함한 평당건축사업비 319만원을 시공사와 체결하고 확정도급제 방식을 택해 '조합원 추가부담금 0원'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인천 간석주공에서는 같은 평형대에서 최대4평까지 대지지분차이가 나는 등 일부 조합원의 이익감소가 예상되자 시유지에서 발생되는 이익을 조합원에게 돌려준 바 있다.

미래파워가 이처럼 재건축시장의 강자로 군림할 수 있었던 데는 유방을 도와 천하통일을 이룬 장량, 한신 등과 같은 인재들이 대거 포진해 있기 때문. 시공사 선정자문을 맡고 있는 이규태 전무는 건설회사에서 다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입찰제안서에 숨어있는 독소조항들을 찾아내고 시공사로 하여금 수정토록 하는데 정평이 나있다. 이처럼 철저한 사업자문은 시공사가 조합원들의 이익을 쉽게 가져가지 못하는 바람막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 지적과 공무원 출신의 정기영상무(재개발사업팀)를 비롯해 최성규이사(수주전략팀) 곽명훈실장(본부관리팀), 김영규과장(인터넷사업팀)등이 모여 단단한 맨파워를 구축하고 있다. 

재개발사업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미래파워는 7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시행과 더불어 재개발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미 금호10,11,13,14구역, 이문제2구역, 청량리5구역,전농4구역 등에서 컨설팅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유방이 항우의 강함을 제압했 듯 재건축.재개발컨설팅군단 미래파워 사단이 내 뿜는 부드러움이 당분간 서울수도권재건축 재개발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