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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주변지역 난개발 원천봉쇄

2003년 06월 27일 (금) 00:00:00

전성필

판교신도시 주변지역이 개발행위허가 기준의 적용을 받아 오는 2005년부터 난개발이 원천봉쇄된다.
성남시는 판교택지개발예정지구 주변일대의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판교지구 주변의 계획적 관리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국토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연구결과가 나오는 2004년 4월경부터 건교부와 협의 관련절차를 밟아 2005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관리방안의 주요내용은 판교지구일대 난개발예상지역의 범위를 조례나 고시로 정해 각종개발 행위의 허가기준을 강화하거나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미개발지역와 개발잠식의 우려가 있는 지역을 비롯해 분당 신도시내 녹지까지도 주변지역 관리대상에 포함해 난개발을 차단하기로 했다.
이는 신도시주변지역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신도시가지 난개발 여파가 미치고 있다는 판단에서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