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중인 김포·파주·화성·판교 등 4개 신도시 건설에 총 27조원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다.
건설산업연구원 윤영선 선임연구위원은 23일 4개 신도시 개발에 따른 건설비용, 생산유발 및 고용창출 효과 등을 분석한 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건설비용 27조원과 함께 88만명의 고용창출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위원은 4개 신도시 건설비용 중 ▲단지조성비 1조7,010억원 ▲기반시설비 3조1,390억원 ▲주택건설비 15조7,930억원 ▲상업 및 업무시설 등 비주택 건설비 6조290억원 등 건설부문 투자액만 총 26조6,6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규모가 가장 큰 김포가 10조4,180억원, 파주 6조8,230억원, 화성 5조9,510억원, 판교 3조4,700억원 등이 소요되며, 이에따른 생산유발효과도 김포 22조9,000억원, 파주 15조원, 화성이 13조원, 판교가 7조6,000억원 등 총 58조5,000억원에 달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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