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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 역동성 극대화 될 것’

-충남도 청사진 제시

2003년 06월 20일 (금) 00:00:00

김원군

신행정수도가 내재적 역동성이 극대되는 방향으로 건설된다.
충청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실에서 열린 지역발전 전략을 국가재정운용계획과 연계 추진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추진 전략을 내놓았다.
이날 토론회에서 임형재 기획관리실장은 발제를 통해 충남도의 비전실현을 위한 3대 핵심추진 전략으로 △신행정수도의 내재적 역동성 극대화 △동북아 경제권 성장동력의 능동적 수용 △체험-휴양-건강 중심의 문화 및 관광특화로 제시했다.
임실장은 신행정수도의 내재적 역동성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신행정수도와 기존 도시간 광역네트워크 도시체계를 구축하고 순환고속도로를 행정수도 건설시점에 맞춰 재조정하는 한편 순환 경전철 신설을 제안했다.
또 천안아산일원 20만평에 외국인 전용단지를 건린, 외국인투자진흥구역 또는 송도에 준하는 경제특구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임실장은 서산 등지를 중심으로 한 서해안축은 자동차부품.메카트로닉스.정밀화학 클러스터를, 공주.부여 등 백제.내포문화권은 문화영상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기로 했으며, 예산 등을 농업바이오클러스터로 육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임실장 이와함께 금산에 인삼약초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제안하고, 이들 클러스터와 인근지역대학간 혁신체계 구축 필요성도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는 기획예산처가 이번 토론회에서 발제, 논의된 내용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국가균형발전 정책 수립에도 참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