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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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5차 동시분양 투기 집중 단속

2003년 06월 03일 (화) 00:00:00

김원군

국세청이 서울지역 5차 동시분양아파트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국세청 관계자는 3일 “서울 5차동시 분양아파트 가운데 전문 투기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공덕동 삼성 레미안 4차와 신당동 푸르지오, 서초동 더미켈란아파트 등의 3곳에서의 투기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조사요원 수백명을 투입, 한 사람이 여러건을 청약한 사람의 명단을 정밀 분석하고 2인1조 또는 3인1조로 편성된 특별관리팀을 현장에 보내 떴다방의 인적사항 등을 면밀이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떠다방이 과열 청약을 부추긴 아파트의 경우에는 분양신청자와 당첨자, 계약자, 명의변경자 등의 인적사항과 분양대금 납입내역에 대한 정밀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분석을 통해 변칙 거래 혐의가 발견될 경우 자금출저 조사 등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각 세무관서 홈페이지에 떳다방 고발선터를 설치해 탈법, 탈세행위 등에 대한 제보를 받아 내사과정을 거쳐 전산 관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