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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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급 아파트 민영 안 부럽다

2003년 05월 20일 (화) 00:00:00

전성필

서울시가 공급하는 분양 및 임대아파트도 앞으로 민영아파트 수준의 마감재를 사용하는 등 고급화 된다.
서울시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0일 공사가 짓는 아파트를 민간수준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설계나 마감재수준을 현재보다 고급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이따라 공사는 민간아파트 수준의 마감 자재를 사용하고 같은자재 사용시에도 설계수준을 현재보다 높이는 방식으로 아파트를 고급화시킬 방침이다.
이같은 방침이 적용되는 아파트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 공급되는 마포상암3공구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이며 장지발산 택지개발지구내 분양임대아파트에도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또, 마감재를 고급화시킬 경우 원가상승에 따른 분양가 및 임대보증금 상승이 불가피 할것으로 보이지만 수요자를 고려 최소한의 범위내에서 인상률을 책정할 방침이다.
공사는 이에앞서 아파트 층과 층사이에 기존 스티로폼대신 소음방지용 패드를 설치하는등 층간소음 저감개선계획을 마련, 추진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