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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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건설경기 침체

3월말 건축물착공건수 18% 감소

2003년 05월 16일 (금) 00:00:00

윤효정

신도시 선정 등 경기도 지역에 대한 부동산 투자열풍이 상승곡선을 타는 가운데 오히려 경기도내 건설경기는 침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16일 지난 3월말까지 착공한 건축물이 5,025건으로 지난해 동기의 6,154건에 비해 무려 18.3% 감소했다고 밝혔다.
건축허가 건수 및 면적도 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 7,727건, 914만3,000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는 오히려 13.1% 감소했다.
이밖에 올 1∼3월 주택건설 추진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0% 감소했으며, 3월에만 25.6% 감소했다.
이같은 결과는 경기불황에 따라 상엄시설과 공장시설, 생활근린시설 등의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