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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농장 분양자격 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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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4월 24일 (목) 00:00:00 |
길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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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부터 실시될 서산농장(서산간척지)의 우선매입자격이 농.어업에 종사하지 않았던 현지 거주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23일 현대건설은 서산농장의 우선분양대상 기준을 서산농장 공사기간 중 현지에 거주한 주민으로 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초 현대는 농.어업을 영위했던 현지 거주자로만 우선분양자격을 한정키로하고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어업 등의 영위여부 판별을 요청했지만 협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포기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매입자격을 갖춘 세대수가 당초 3,500∼4,000가구에서 2배늘어난 7,000∼8,000가구로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지주민대표단이 주장한 1만2,000가구의 70%에 이르는 수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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