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편집 : 2024.5.27 월 16:18

홈 > 뉴스 > 투자리포트 > 경매

법원 경매 새 물건 증가세

2003년 04월 09일 (수) 00:00:00

부동산신문

renews@renews

법원 경매에 나오는 새 물건이 서울을 중심으로 지난달 큰폭으로 증가, 경기 침체 영향이 서서히 법원 경매시장에도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지옥션(www.ggi.co.kr)은 지난 3월중 전국 법원 경매시장의 새 물건 입찰건수를 집계한 결과, 7,080건으로 2월의 6,059건에 비해 14.4% 늘어났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서울 지역의 새 물건은 2월(427건)에 비해 49.1% 증가한 637건에 달하면서 작년 11월(671건)이래 4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지옥션 강명관 이사는 "경기가 침체되거나 금융부담이 커지면 경매물건은 늘어난다"면서 "앞으로도 경매물건의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법원 경매시장에 올려진 물건수는 새 물건을 포함해 총 2만2,973건으로 이중 6,641건이 낙찰돼 28.9%의 낙찰률을 기록, 2월의 28.4%와 별 차이가 없었으며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역시 68.58%로 2월(65.80%)과 큰 차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