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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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미만 새아파트값 더많이 올라

2년이상의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값 더 올랐다

2003년 03월 27일 (목) 00:00:00

전성필

지난 26일 텐커뮤니티 조사에 따르면 입주 2년미만의 새아파트가격이 입주 2년이상의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값이 더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2월이후 아파트 값이 가격조정을 받을대에도 새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높아 탄탄한 수요층이 가격하락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서울의 경우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중앙하이츠 28평형이 평당 597만원으로 가장낮은 가격을 나타냈고 노원구 공릉동의 신도 풍림아파트등은 평당 630만원대로 나타났다. 신도시의 경우는 경기 일산 탄현마을 신원센스빌 46평형이 평당 549만원, 평촌 귀인마을 현대24평형이 평당 854만원선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지역은 평당 매매가가 1000만원선을 이미 넘어선 상태로 3월 현재 1,037만원선을 기록하고 있다. 아파트가격은 택지부족, 분양가 상승, 물가상승등의 요인으로 인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개업소관계자들은 "아파트값이 시간이지나면 저절로 오르는 시대는 끝났다"며 "교통, 환경, 교육, 브랜드, 개발가능성등 다양한 재료에 따라 가격상승도 제각각이다"고 말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들은 "아파트시장은 매매가와 분양가가 오르곤 있지만 일부지역은 높은분양가로 청약미달사태가 발생하는등 지역별차별화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