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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누출자동차단장치 세계 최초 보급

화제의 기업-제너럴 테크놀러지

2003년 03월 25일 (화) 00:00:00

최정우

"가스사고 불안에 떠는 당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드립니다"
가스타이머 전문업체 제너럴 테크놀러지(대표 이래웅)가 세계 최초로 가스누출자동차단장치인 ‘피-스존 가스타이머’본격 보급에 나선다.
‘피-스존 가스타이머’는 원하는 가스사용시간을 설정, 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적으로 가스누출을 막아주는 안전장치이다.
예를 들어 국을 끓이거나 밥을 짓는 시간이 12분이 걸린다고 가정할 경우 ‘피-스존 가스타이머’에 12분을 설정해 놓으면 12분 후에 국과 밥을 만들어 놓은 뒤 가스공급을 자동 차단하는 것이다. 따라서 국을 오래 끓이거나 심지어 태우는 일을 사전에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적정량의 가스를 사용, 국가적으로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가정과 식당 등에서는 연료비를 줄일 수 있다.
충주대학교 테크노 창업보육센터장인 최영규 공학박사가 정부의 국고지원금을 받아 개발한 ‘피-스존 가스타이머’는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정부의 지원금을 받아 개발한 만큼 안정성과 우수성도 입증받았다.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유럽 등에 특허를 출원하고 유럽안전규격인 CE인증을 받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것.
‘피-스존 가스타이머’가 개발된 것은 가스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와 화재에 대한 두려움을 예방키 위해 발명된 제품이다.
가스취급자 통해 가스종류 관계없시 간편하게 설치
가스취급업체를 통해 기존 퓨즈콕 중간밸브 설치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간편하게 설치 할수있다. 기존의 밸브를 걷어내고 교체하는 것으로 끝이다. 그러나 ‘피-스존 가스타이머’로 교체할 경우 가스관련법률에 따라 반드시 가스취급자를 통해 설치해야 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가스가 도시가스(LNG)이든 LPG이든 가스종류에 관계없이 ‘피-스존 가스타이머’를 설치할 수 있다.
가스 사용시 시간을 설정하면 가스중간밸브가 열리게 하는 원리를 이용해 발명된 제품으로 설정시간이 경과되면 자동으로 밸브가 잠겨 가스를 100% 차단한다.

기계식, 전자식 2종류 사용 간편한 전자식 선호도 높아
‘피-스존 가스타이머’는 수동식인 손으로 작동시키는 기계식과 건전지 2개(3볼트)만으로 작동이 가능한 전자식 2가지가 있다.
기계식은 반드시 시간을 설정해야만 중간밸브 개방이 가능하도록 해 가스안전생활화를 실현했다. 설정시간 종료 5분전에 밸브차단 예비경보를 울려주고 종료시 종료벨과 함께 밸브를 자동 차단하도록 만들어 놓았다. 여기에 외부 전원없이도 작동이 가능하고, 최대 60분까지 시간을 설정 할 수 있으며 재 사용시에도 시간설정이 간편하도록 했다.

5년간의 개발기간을 통해 출시된 전자식은 사용자위주의 편리한 LCD창을 적용했으며 가스 중간밸브개방과 동시에 자동으로 20분간 시간이 설정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조작이 간편하기 때문에 20분이상 또는 이하로 가스를 사용할 경우 원하는 시간만큼 입력시키면 된다.
최장 99시간 59분까지 자유로운 시간설정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를 충분히 고려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가스가 도시가스(LNG)이든 LPG이든 가스종류에 관계없이 ‘피-스존 가스타이머’를 설치할 수 있다.
건전지가 소모됐을 경우 건전지 교체시기를 알려주며 완전소모시 수동으로 자동전환도 가능하다.
또한 전원을 전혀 사용 하지 않으며 대신 1.5v 건전지2개로 1년이상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제너럴테크놀러지 측의 설명이다.
이같이 탁월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 '피스-존'은 가스사용자의 안전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중간밸브의 질적 향상과 함께 불필요한 가스사용시간을 단축시켜 가스절약효과도 가져왔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가스안전공사의 성능인정, 유럽 각지의 국제특허출원 등 그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는게 제너럴 테크놀러지 측의 설명이다.
건설회사, 가스회사, 가정 등 사용 광범위
다가구, 다세대, 공동주택, 일반주택 등을 공급하는 건설업체와 가스사용이 잦은 가정,식당이 주 수요처이다. 제너럴 테크놀로지측은 이미 삼성물산에서 분당에 짓고 있는 삼성로얄팰리스빌 오피스텔 입주시기에 맞춰 이 제품을 공급하기로 지난해 8월 계약이 완료돼 있다. 이에 따라 ‘피-스존 가스타이머’를 채택하는 주택건설업체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래웅 대표는 "가스를 사용하는 모든 가정, 신축중인 아파트 및 연립주택, 도시가스회사 및 건설회사 등 다양한 수요처에서 필요로하는 가스사고 예방 필수품"이라고 설명했다.
가스누출경보기와 연결, 이중 안정확보
‘피-스존 가스타이머’는 가스누출경보기와 연결이 가능해 가스누출에 따른 사고를 다시한번 막아준다. 이 제품은 크기가 작고 미관이 고급스러워 주방 분위기을 한층 돋보이게 만든다.
현재 보급하고 있는 제품은 외부로 나와 있는 돌출형이지만 앞으로는 벽 속에 설치할 수 있는 매립형 제품과 홈오토와 연결이 가능한 무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은 도시가스를 취급하고 있는 지역관리소나 본사나 서울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43)853-9575, 02)3465-1214